모닝 브리핑 _ 트럼프 이란 공격 보류, 글로벌 금리 사상 최고치 [2026.05.19]

트럼프가 이란 군사공격을 전격 보류하며 협상 재개 기대가 살아났지만, 브렌트유 $112 돌파·일본 30년물 국채금리 사상 최고치 등 인플레이션 공포가 글로벌 채권시장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1. 글로벌 시장 동향

지난주 시장은 중동 불확실성 + 인플레이션 + 글로벌 금리 급등이라는 삼중 압박 아래 놓였습니다.

미국 S&P500 7,403.1(-0.07%) — 미중 정상회담 기대로 주간 +0.1% 상승했으나, 금리·유가 급등에 주 후반 차익매물 출회
유럽 Stoxx600 610.17(+0.54%) — 주간 기준 -0.9%. 영국 재정 악화(10년물 5.16%, 18년래 최고)와 ECB 금리인상 전망이 부담
일본 닛케이 60,816(-0.97%) — 30년물 국채금리 4.2% 사상 최고, 10년물 2.74% 29년래 최고. 다카이치 총리가 추경 예산 검토 지시
KOSPI 7,516.0(+0.31%) — 상대적 선방. NDF 1,488.3원(전일비 소폭 원화 강세)

채권시장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미국 10년물 4.59%(주간 +24bp), 30년물 5% 돌파, 영국 5.16%, 일본 30년물 4.2% — 주요국 금리가 동시에 역사적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 연내 금리인상 확률 50% 이상, CME FedWatch는 내년 1월 인상을 전망합니다. 건들락(DoubleLine)은 “연내 금리인하는 불가능”이라 단언했습니다.

2. 오늘의 핵심 이슈

이슈 1: 트럼프, 이란 공격 보류 — 그러나 합의안은 거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동맹국 요청에 따라 이란 군사공격을 전격 보류했습니다.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합의 기대를 표했지만, 동시에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란의 합의안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어떠한 양보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미국의 5대 핵심 조건 — 고농축 우라늄 400kg 인도, 핵시설 1개만 운영, 배상금 불가, 자산동결 해제 불가 — 은 이란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란은 ‘페르시아만 해협청’을 신설해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를 예고했고, IEA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줄며 여름 성수기 진입 시 공급 불안 증폭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방사능 누출 없음 확인)했고,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러시아산 원유 접근을 30일간 허용하는 조치를 발표해 유가 안정을 시도했습니다.

이슈 2: 중국 4월 경제, 예상 밖 부진 — 내수 둔화 장기화 우려

중국 4월 경제지표가 전방위적으로 기대를 하회했습니다.



지표3월4월 실제예상치
소매판매(yoy)1.7%0.2%2.0%
산업생산(yoy)5.7%4.1%6.0%
고정자산투자(ytd)1.7%-1.6%1.7%

수출만 14.1%로 급증(예상 8.4%)했으나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엔 역부족. 자동차 판매 7개월 연속 감소, 부동산투자 -13.7%로 악화, 서비스업 PMI 49.4로 위축 국면 전환 등 곳곳에서 경기둔화 신호가 감지됩니다. Nomura는 “1분기 5.0% 성장은 단기 성과에 불과”하며 2분기 전망을 컨센서스(4.7%)보다 낮은 4.1%로 제시했습니다. Goldman Sachs도 에너지 충격 속 소비 회복 지연을 예상합니다. 한국 대중국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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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 원자재

원/달러: NDF 1,488.3원(전일비 소폭 원화 강세). 주간 기준 1,497.5원까지 절하됐다가 이란 공격 보류에 회복 중
달러인덱스: 98.96(-0.33%). 지정학 리스크 후퇴에 약세 전환
브렌트유: $112.10(+2.60%). 주간 +7.9%.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 + 미국 원유재고 -431만 배럴(수출 사상 최고) + IEA 공급 경고 삼중 상승 압력
WTI: $105.42. 선물 백워데이션 $19.82로 공급 부족 우려 극대화
유럽 천연가스(TTF): $50.07(주간 +13.7%). 중동 정세 불안 + 여름 수요 겹침
: $4,566.7(+0.59%). 채권 금리 급등 불구 지정학 리스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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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1. 일본 1분기 GDP (오늘 발표): 전기비연율 1.6% 내외 예상. 일본 금리가 사상 최고에서 GDP까지 부진하면 엔화·아시아 증시에 파급. 한국 수출 경쟁력 변수
2. 이번 주 빅이벤트: ①5/20 FOMC 4월 의사록(매파 강화 예상 — 금리인상 논의 유무가 관건) ②5/20 엔비디아 1분기 실적(데이터센터 수요·중국 수출·차세대 칩 공개 여부) ③5/22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3.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리스크: 이란의 해협청 신설 예고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에너지 수송 비용 급등 — 에너지·해운주 모멘텀 vs 항공·운송 원가 부담 양면 체크
4. 미-중 농산물 합의(연간 $170억) 후속: 무역위원회·투자위원회 설립 합의까지 나왔으나 휴전 연장 미결정. EIU는 “실질적 안정감 부족”으로 평가. 관련 농업·곡물 테마 주시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https://www.kcif.or.kr/annual/dailyList)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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