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vs S&P500 수익률 비교는 미국 주식 장기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나스닥이 좋을까, S&P500이 좋을까?”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둘 다 미국 대표 지수처럼 보입니다. 둘 다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 둘 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기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격이 꽤 다릅니다.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지수입니다. 미국 경제 전체의 성장에 가까운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기술주, 성장주, 혁신기업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나스닥 투자”는 나스닥 종합지수보다 나스닥100 또는 QQQ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스닥 S&P500 비교를 할 때는 단순히 “어느 쪽 수익률이 더 높았나?”만 보면 부족합니다.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더 높은 수익률을 위해 더 큰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가?”
장기투자에서 수익률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버티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지수라도 중간에 -30%, -50%, -80%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하면 장기 수익률은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스닥과 S&P500의 차이를 초보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은 무엇이 다를까?
S&P500: 미국 경제 대표 지수
S&P500은 미국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전체 흐름을 보여주는 가장 널리 쓰이는 기준 지수 중 하나입니다. S&P500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기술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소비재,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업종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즉 S&P500은 미국 대형 우량주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지수에 가깝습니다.
나스닥: 성장주와 기술주 색깔이 강한 지수
나스닥은 원래 미국의 전자거래소 이름입니다. 이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을 기준으로 여러 지수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스닥 종합지수와 나스닥100이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많은 기업을 포함합니다. 반면 나스닥100은 금융주를 제외한 나스닥 상장 대형 비금융 기업 100개 중심의 지수입니다. 투자자들이 ETF로 많이 투자하는 QQQ가 바로 이 나스닥100을 추종합니다.
그래서 “나스닥 S&P500 비교”라고 할 때는 보통 세 가지가 섞입니다.
| 구분 | 의미 | 대표 투자 상품 |
|---|---|---|
| 나스닥 종합지수 | 나스닥 거래소 상장 기업 전반 | 직접 추종 ETF는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 |
| 나스닥100 | 나스닥 상장 대형 비금융 기업 100개 | QQQ, QQQM 등 |
| S&P500 | 미국 대표 대형주 500개 | SPY, VOO, IVV 등 |
이 글에서는 투자자들이 실제로 많이 고민하는 관점에 맞춰 나스닥100/QQQ 성격의 나스닥 투자와 S&P500 투자를 비교하겠습니다.
나스닥 vs S&P500 수익률 비교의 핵심
장기 수익률만 보면 나스닥이 더 강했던 구간이 많다
역사적으로 기술주와 성장주가 강했던 시기에는 나스닥이 S&P500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0년대 이후 빅테크, 클라우드, 스마트폰, 반도체, AI 관련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나스닥100의 성과가 S&P500을 크게 앞선 구간이 많았습니다.
S&P500도 장기적으로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과 S&P500의 차이는 상승장에서 더 크게 드러납니다.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면 나스닥은 S&P500보다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스닥100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비중이 큽니다. 매출 성장률, 이익률, 시장 지배력, 플랫폼 효과가 강한 기업들이 많이 포함됩니다. 이런 기업들은 금리가 낮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기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승장에서는 나스닥이 더 강하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나스닥의 낙폭도 더 컸다
장기투자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높은 수익률은 대개 높은 변동성과 함께 온다.
나스닥은 장기 수익률이 뛰어난 구간이 많았지만, 하락장에서는 S&P500보다 더 크게 흔들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0년 닷컴버블입니다. 당시 기술주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높아졌고,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나스닥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시기는 나스닥 장기투자자에게 가장 혹독한 구간 중 하나였습니다.
반면 S&P500도 하락했지만, 나스닥만큼 극단적인 기술주 집중 리스크를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2022년 금리 인상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 미래 이익에 높은 가치를 부여받던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압박을 받습니다. 이때 나스닥과 QQQ는 S&P500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즉 나스닥 S&P500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 누적 수익률이 아닙니다.
“상승장에서 얼마나 더 버는가”와 “하락장에서 얼마나 더 잃을 수 있는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나스닥과 S&P500의 성격 차이
1. 업종 분산 차이
S&P500은 다양한 업종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등 여러 업종이 포함됩니다.
반면 나스닥100은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재 성장주 비중이 높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알파벳, 테슬라 같은 기업의 영향력이 큽니다.
이 차이는 투자 성격을 바꿉니다.
| 구분 | S&P500 | 나스닥100 |
|---|---|---|
| 성격 | 미국 대형주 전체 분산 | 기술주·성장주 중심 |
| 업종 분산 | 상대적으로 넓음 | 상대적으로 집중 |
| 변동성 | 비교적 낮음 | 비교적 높음 |
| 상승장 탄력 | 안정적 | 강한 편 |
| 하락장 낙폭 | 상대적으로 방어적 | 더 클 수 있음 |
| 투자 난이도 | 초보자에게 상대적으로 편함 | 변동성 감내 필요 |
S&P500은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나스닥100은 미국 혁신기업과 성장기업에 더 강하게 베팅하는 성격입니다.
2. 밸류에이션 민감도 차이
나스닥은 성장주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와 밸류에이션 변화에 민감합니다.
성장주는 현재 이익보다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가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금리 상승기에는 성장주가 더 큰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S&P500은 성장주도 포함하지만 가치주, 배당주, 경기민감주, 방어주도 함께 포함합니다. 그래서 특정 스타일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3. 심리적 난이도 차이
투자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요소가 심리입니다.
나스닥은 상승할 때 매우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주변에서 QQQ 수익률, 빅테크 수익률, AI 수혜주 이야기가 쏟아지면 S&P500은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이 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나스닥은 하루에도 큰 폭으로 흔들릴 수 있고, 고점 대비 큰 손실 구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이걸 계속 들고 가도 되는 걸까?”
장기투자는 숫자로는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계좌에서 -30%, -40%, -50%를 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30년 장기투자로 보면 어느 쪽이 유리했을까?
과거만 보면 나스닥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구간이 많았다
장기 수익률만 놓고 보면 나스닥이 S&P500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인 구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1990년대 기술주 성장, 2010년대 빅테크 성장, 2020년대 AI와 반도체 랠리 구간에서 나스닥의 성과는 강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그 기간을 온전히 버텼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2000년 고점 근처에서 나스닥에 투자한 사람은 이후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반대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투자한 사람은 나스닥의 고성장 구간을 크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같은 지수라도 투자 시작 시점에 따라 체감 수익률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나스닥이 S&P500보다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대로 “S&P500만이 정답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기간입니다.
10년, 20년, 30년으로 보면 해석이 달라진다
10년 수익률: 시장 주도주에 크게 좌우된다
10년은 투자에서는 길어 보이지만, 시장 역사에서는 하나의 사이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10년은 기술주가 압도적으로 강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나스닥이 S&P500을 크게 앞섭니다. 반대로 가치주, 에너지, 금융주, 배당주가 강한 시기에는 S&P500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즉 10년 수익률은 생각보다 특정 업종과 스타일에 크게 좌우됩니다.
20년 수익률: 버블과 침체를 포함하기 시작한다
20년 정도가 되면 상승장과 하락장이 함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닷컴버블, 금융위기, 코로나19 급락,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같은 구간을 일부 포함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락장에서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나스닥은 큰 하락 후 강하게 회복하는 특징을 보여준 구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회복을 누리려면 중간의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30년 수익률: 장기 우상향과 생존력이 중요해진다
30년은 진짜 장기투자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30년 수익률에서는 미국 경제의 성장, 기업 이익 증가, 생산성 향상, 기술 혁신, 인플레이션, 금리 사이클이 모두 반영됩니다.
이 기간에서는 나스닥이 더 높은 성장성을 보여준 구간이 많았지만, S&P500은 더 넓은 분산과 안정성을 제공했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 중요한 결론은 이것입니다.
나스닥은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에 가깝고, S&P500은 더 균형 잡힌 미국 대형주 투자의 성격이 강합니다.
나스닥 S&P500 비교에서 투자자가 봐야 할 5가지
1. 수익률보다 먼저 변동성을 봐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과거 수익률 표를 보고 투자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가”입니다.
나스닥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 구간이 많지만, 하락장에서는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S&P500도 안전한 자산은 아닙니다. 주식형 자산이기 때문에 큰 하락이 가능합니다. 다만 나스닥보다 분산 효과가 더 넓습니다.
2. 투자 기간을 명확히 해야 한다
1년, 3년, 5년 자금이라면 나스닥이나 S&P500 모두 신중해야 합니다. 주식 지수는 단기적으로 언제든 크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기업의 이익 성장과 경제 성장을 믿는 투자라면 S&P500과 나스닥 모두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도 중간에 매도하면 장기투자는 깨집니다. 그래서 투자 기간뿐 아니라 자금의 성격도 중요합니다.
3. 집중도를 확인해야 한다
나스닥100은 상위 기업 비중이 큽니다. 빅테크 기업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따라 지수 전체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S&P500도 시가총액 가중 지수이기 때문에 상위 기업 영향력이 큽니다. 다만 구성 종목 수와 업종 범위가 더 넓어 상대적으로 분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이미 개별 기술주를 많이 보유한 투자자라면 나스닥100을 추가로 사는 것이 중복 투자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체 포트폴리오가 예금, 채권, 배당주 중심이라면 일부 성장주 노출을 위해 나스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4. 환율 리스크도 함께 봐야 한다
한국 투자자가 미국 지수에 투자할 때는 달러 환율도 중요합니다.
미국 지수가 올라도 원화 강세가 나타나면 원화 기준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지수가 횡보해도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원화 기준 손실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한국 투자자에게 미국 지수 투자는 주가 수익률과 환율 효과가 함께 작동합니다.
5. ETF 비용과 세금도 확인해야 한다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미국 상장 ETF를 살 수도 있고,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운용보수, 추적오차, 배당 과세, 양도소득세, ISA 활용 여부 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수익률 비교만 보고 상품을 고르면 실제 세후 수익률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S&P500이 더 적합할 수 있는 투자자
S&P500은 다음과 같은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잘 맞을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유형 | 이유 |
|---|---|
|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 | 분산도가 넓고 대표성이 높음 |
| 특정 업종 집중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 기술주 외 다양한 업종 포함 |
| 장기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 시장 전체 성장에 투자하는 구조 |
| 변동성을 너무 크게 원하지 않는 투자자 |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 가능 |
|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 | 코어 자산으로 활용하기 쉬움 |
S&P500은 화려함은 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보다 지속 가능성입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는 “계속 들고 갈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이 관점에서 S&P500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나스닥이 더 적합할 수 있는 투자자
나스닥100은 다음과 같은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유형 | 이유 |
|---|---|
| 기술 혁신과 성장주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싶은 투자자 | 빅테크·반도체·플랫폼 기업 비중 높음 |
|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 | 상승과 하락 모두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 |
| 장기 투자 기간이 충분한 투자자 | 단기 하락을 견딜 시간이 필요 |
| 이미 안정자산이나 S&P500을 보유한 투자자 | 위성 자산으로 활용 가능 |
|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 | 대신 높은 리스크를 함께 부담 |
나스닥은 강한 지수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자에게 편한 지수는 아닙니다.
계좌가 상승할 때는 누구나 나스닥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하락장에서 나타납니다.
나스닥 vs S&P500을 꼭 하나만 골라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많은 투자자는 S&P500을 중심으로 두고 나스닥을 일부 섞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식이 가능합니다.
| 포트폴리오 예시 | 성격 |
|---|---|
| S&P500 100% | 가장 단순한 미국 대형주 분산 투자 |
| S&P500 80% + 나스닥100 20% | 안정성을 중심으로 성장주 일부 추가 |
| S&P500 70% + 나스닥100 30% | 성장주 비중을 조금 더 높임 |
| S&P500 50% + 나스닥100 50% | 기술주 성향이 강해짐 |
| 나스닥100 100% | 고성장·고변동성 투자 |
여기서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중입니다. 나스닥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100%로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S&P500이 안정적이라고 해서 나스닥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도 없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S&P500 비교에서 가장 흔한 착각
착각 1. “과거 수익률이 높았으니 앞으로도 무조건 높다”
과거 수익률은 참고 자료입니다. 미래 보장 수표가 아닙니다.
나스닥이 과거에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구간이 많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술주는 이미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에서는 좋은 기업도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착각 2. “S&P500은 안전하다”
S&P500도 주식입니다.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닙니다.
금융위기, 코로나19 급락, 인플레이션 충격 같은 시기에는 S&P500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분산된 구조를 갖고 있을 뿐입니다.
착각 3. “나스닥은 기술주라서 무조건 성장한다”
기술주도 사이클이 있습니다. 좋은 산업도 비싸게 사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투자자의 기대가 높게 반영되는 지수입니다. 기대가 너무 높아진 상태에서는 작은 실망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착각 4. “장기투자니까 아무 때나 사도 된다”
장기투자는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지, 가격을 전혀 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평가 구간에서 한 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이후 오랜 기간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 투자자에게는 적립식 접근이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S&P500을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S&P500은 미국 대형주 전체에 투자하는 대표 지수입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장기 데이터도 풍부합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 좋은 기준점입니다.
그 다음 나스닥100을 비교하면 됩니다.
“나는 S&P500보다 더 높은 성장주 비중을 원한다.”
“나는 기술주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다.”
“나는 하락장에서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있다.”
이런 조건이 있다면 나스닥 비중을 일부 추가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 계좌 변동이 너무 힘들다면 나스닥 비중을 낮추는 편이 낫습니다. 장기투자는 수익률 게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생존 게임입니다.
나스닥 vs S&P500, 장기투자 결론
나스닥 S&P500 비교의 결론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수익률만 보면 나스닥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기술 혁신, 빅테크 성장, AI와 반도체 사이클이 강했던 시기에는 나스닥이 S&P500을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까지 함께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나스닥은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지만, 더 큰 변동성과 하락장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S&P500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미국 대형주 투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이것입니다.
“나는 어떤 지수가 더 많이 오를지 맞히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수를 오래 보유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이 결국 내 자산이 됩니다.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낸 지수라도 중간에 팔아버리면 그 수익률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나스닥과 S&P500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보다 중요한 것은, 내 투자 성향과 자금 계획에 맞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FAQ
Q1. 나스닥과 S&P500 중 장기 수익률은 어느 쪽이 더 좋았나요?
역사적으로 기술주와 성장주가 강했던 구간에서는 나스닥, 특히 나스닥100이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하락장에서는 나스닥의 낙폭도 더 컸습니다. 따라서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변동성과 투자 지속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Q2. 초보 투자자는 나스닥보다 S&P500이 더 나은가요?
초보 투자자에게는 S&P500이 더 이해하기 쉬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형주 500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장주 비중을 더 원한다면 나스닥100을 일부 섞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Q3. QQQ는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인가요?
QQQ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아니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따라서 나스닥 전체가 아니라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 비금융 기업 100개 중심의 투자 상품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Q4. S&P500 ETF와 나스닥 ETF를 함께 사도 되나요?
함께 보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복 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S&P500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가 포함되어 있고, 나스닥100에도 이들 기업의 비중이 큽니다. 두 지수를 함께 사면 빅테크 비중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Q5. 나스닥100 100% 장기투자는 위험한가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장기 수익률은 높을 수 있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특히 고점에서 투자한 뒤 큰 하락장을 만나면 장기간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충분한 투자 기간, 현금흐름, 하락장 대응 원칙이 필요합니다.
투자 책임 고지
이 글은 나스닥과 S&P500의 장기 수익률, 변동성, 투자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입니다. 특정 ETF나 개별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 전 자신의 투자 기간, 위험 감내도, 자금 계획을 충분히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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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Nasdaq, Nasdaq-100 Index Overview
– Nasdaq, Nasdaq-100 Index Methodology
– S&P Dow Jones Indices, S&P 500 Inde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