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_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 이란 협상 진전 신호 [2026.05.06]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유가는 전일 급등분을 되돌리며 하락했고, 뉴욕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 글로벌 시장 동향
어제(5일) 뉴욕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 미국 S&P500: 7,259.2 (+0.8%) — 반도체 관련주 강세 주도
– 유럽 Stoxx600: 609.72 (+0.7%) — 반도체·은행주 매수 유입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42% (-1bp) — 고유가發 인플레 우려 일부 완화
– 달러인덱스: 98.48 (+0.1%) — 양호한 구인건수 지지
– VIX: 17.38 (-5.0%) — 공포감 후퇴
전일(4일) 이란의 미 군함·UAE 푸자이라 항 공격으로 S&P500이 0.4% 하락하고 VIX가 7.6% 급등했지만, 트럼프의 협상 진전 발언에 하루 만에 심리가 반전됐습니다.
2. 오늘의 핵심 이슈
이슈 1: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 — 협상 국면 전환?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등의 중재 요청과 이란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을 이유로 프로젝트 프리덤(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을 단기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루비오 국무장관도 ‘에픽 퓨리’ 군사작전이 종료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봉쇄 자체는 유지됩니다.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에 사전 통행 허가제를 도입하며 통제권을 놓지 않고 있어, 실질적 해협 재개방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노무라 설문에서 응답자의 31%만이 2주 내 합의를 예상했고, 나머지는 교착 지속을 전망했습니다.
투자자 시사점: 군사적 긴장은 한 단계 낮아졌지만 해협 물류 정상화는 별개 문제입니다. CIBC는 재개 시점이 6월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슈 2: IMF, 전쟁 장기화 시 아시아 경기 수축 경고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중동전쟁이 2027년까지 이어지고 유가가 배럴당 $125에 달할 경우 세계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경기 수축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해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IMF는 봉쇄가 내년까지 이어지면 2026년 세계 성장률이 3.1%에서 2%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합니다.

3. 환율 & 원자재
지표 수치 전일비 WTI $102.27 -3.9% 브렌트유 $109.87 -4.0% 유럽 천연가스(TTF) $46.93 -2.5% 금 $4,556.9 +0.8% 구리 $594.3 +2.6% 원/달러 NDF 1,466.3원 (스왑포인트 감안 1,467.6원)
전일 브렌트유 $114.44(+5.8%)까지 급등했던 유가는 트럼프의 긴장 완화 발언에 $109.87로 4% 하락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봉쇄 정상화 시점을 5월 중순에서 6월말로 연기하며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90(기존 $80)으로 상향했습니다. 글로벌 원유 재고도 8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해 공급 불안이 지속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한국 어린이날 휴장으로 현물 거래 없이 NDF 기준 1,466.3원을 기록했습니다.

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① 한국 증시 갭업 출발 가능성: 어린이날 연휴 동안 S&P500이 0.8% 반등하고 유가가 4% 하락한 점은 오늘 코스피에 긍정적입니다. 직전 거래일(5/2) 코스피 6,937에서 갭업 출발이 예상됩니다.
② 호르무즈 협상 후속 뉴스: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이 실질적 협상 진전인지, 일시적 포즈인지에 따라 에너지·방산·해운 섹터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ECB 6월 금리인상 시그널: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전망 미개선 시 6월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고, 호주도 3회 연속 금리인상(4.35%)을 단행했습니다. 고유가發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금리인상 압력을 키우고 있어, 금리 민감 성장주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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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