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핵심 한 줄: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WTI 유가가 -7.87% 급락하고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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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시장 동향
어젯밤(4/14일 미국 현지 기준)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주요 증시(4/14일 종가 기준)
– 미국 S&P500: 6,967.4 (+1.18%)
– 유럽 Stoxx600: 619.95 (+0.99%)
– 일본 닛케이225: 57,877 (+2.43%)
– 중국 상해종합: 4,026.6 (+0.95%)
– 한국 KOSPI: 5,967.8 (+2.74%) — 장중 6,000 돌파 후 소폭 반납
금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25% (-5bp)
– 독일 10년물: 3.02% (-7bp)
– 한국 국고채 10년물: 3.66% (-5bp)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미국·유럽·아시아 증시 전반에 온기가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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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핵심 이슈: 미·이란 2차 협상 — 이번 주가 분기점
트럼프 “이틀 내 무언가 일어날 수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측은 4월 16일, 이란 측은 17~19일을 2차 협상 가능 시기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유력합니다.
1차 협상은 결렬됐지만, 시장은 이번 2차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놓고 양측이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년 중단을 요구한 반면, 이란은 5년 안팎을 역제안한 상태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포인트: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업용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WSJ 보도가 나왔습니다. 완전 봉쇄보다 부분적 통항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협상 타결 시 유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협상이 또다시 결렬될 경우 유가 재급등과 증시 조정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주 협상 뉴스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IMF, 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 (3.3% → 3.1%)
IMF가 중동전쟁을 반영해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인플레이션도 시나리오에 따라 4.4%~5.8%를 예상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BlackRock이 미국 증시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데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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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 원자재
환율
– 달러인덱스: 98.12 (-0.25%) —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달러 약세
– 원/달러: 1,481.2원 (전일 1,489.2원 대비 8.1원 강세)
– 뉴욕 NDF: 1,471.5원 (스왑포인트 감안 시 1,472.9원, 0.56% 하락) — 오늘 국내 환율은 1,470원대 출발 가능성
– 엔화: 158.79엔/달러 (+0.42% 강세), 유로화: 1.1796달러 (+0.31%)
원자재
– WTI 유가: 91.28달러 (-7.87%) — 미·이란 협상 기대에 배럴당 90달러 선으로 급락
– 금: 4,841.8달러 (+2.14%) —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수요 유지
– 구리: 608.4달러 (+1.55%)
유가 하락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전쟁 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WTI 전쟁 직전 67달러 대비 +36%)이지만, 협상 기대가 구체화될수록 에너지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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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① KOSPI 6,000 돌파 여부 재도전
어제 KOSPI는 장중 처음으로 6,000을 넘어섰다가 5,967.7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8,313억원)·기관(+1조1,241억원)이 동반 순매수하며 분위기가 좋습니다. NDF 환율 하락으로 오늘 개장도 긍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개인은 2조 2,766억원 순매도로 차익 실현 압력도 상존합니다.
② 미국 3월 PPI — 인플레이션 조기 반영은 제한적
3월 생산자물가(PPI)는 연간 +4.0%, 월간 +0.5%로 나왔습니다. 근원 PPI는 월간 +0.1%로 낮은 수준이어서, 고유가 영향이 아직 물가에 깊이 침투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연준은 당분간 금리 동결·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③ JPMorgan·Citi 실적 서프라이즈 — 국내 금융주에도 온기 기대
JPMorgan(EPS 5.94달러 vs 예상 5.45달러)과 Citi(3.06달러 vs 예상 2.65달러)가 모두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채권 트레이딩·투자은행 부문이 호조였으며, 이런 분위기는 국내 증권·금융주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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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고지
>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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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제금융센터 오늘의 국제금융](https://www.kcif.or.kr/annual/daily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