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_ 이란 협상 중단과 유가 반등 [2026.06.02]

이란의 대미 협상 중단 발표로 유가와 달러가 동시에 반등했지만, 미국 제조업과 AI 반도체 랠리는 위험자산 선호를 완전히 꺾지 않았습니다.

1. 글로벌 시장 동향



구분지표수치전일비해석
주가S&P5007,599.96+0.26%반도체 강세로 사상 최고권 유지
주가Euro Stoxx600621.24-0.76%중동 협상 불확실성 반영
금리미국 10년물4.45%+2bp유가 상승과 물가 우려 재부각
환율달러지수99.16+0.22%안전자산 수요와 미국 지표 호조
원자재브렌트유94.98달러+4.24%호르무즈 리스크 재가격화
원자재4,485.0달러-1.22%달러 강세에 약세

미국 증시는 지정학 불안보다 AI 반도체 모멘텀을 더 크게 반영했습니다. S&P500은 0.26% 상승했고,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반면 유럽 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중단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0.76% 하락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유가 반등을 인플레이션 변수로 다시 반영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45%로 2bp 올랐고, 독일 10년물도 3.00%로 7bp 상승했습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주 랠리가 유지되더라도 할인율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는 조합입니다.

경제지표는 미국 쪽에 우호적이었습니다. 5월 ISM 제조업 PMI는 54.0으로 전월 52.7과 예상치 53.0을 모두 웃돌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물가지수는 82.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경기 호조가 곧바로 금리 인하 기대 강화로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2. 오늘의 핵심 이슈



이슈핵심 내용시장 영향체크 포인트
이란 협상 중단이란이 미국과의 대화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 가능성을 언급브렌트유 장중 7% 급등 후 +4.24% 마감협상 재개 여부, 해협 통항 리스크
미국 제조업 호조ISM 제조업 PMI 54.0, S&P 글로벌 PMI 55.1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물가지수 82.1, 5월 JOLTS와 고용
한국 자금 흐름5월 외국인 국내주식 -41.9조원, 채권 +7.2조원주식 차익실현과 채권 중장기물 선호 병존반도체 수급, WGBI 관련 장기채 수요

첫 번째 축은 중동 리스크입니다. 이란은 레바논 사태를 이유로 미국과의 대화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포함한 새 전선 확대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단기 시장 반응은 유가 급등,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었습니다. 남아있는 리스크는 협상 재개 발언과 실제 군사 행동 사이의 간극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시장은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다시 반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축은 미국 제조업 회복입니다. 신규수주와 생산이 호조를 보였고, 4월 건설지출도 전월비 0.4% 증가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기와 AI 투자 관련주에 우호적입니다. 그러나 물가지수가 4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어, 국내 투자자는 미국 성장주 비중을 유지하더라도 금리 민감도가 큰 장기 성장주와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 자금 흐름도 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5월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41.9조원 순매도해 월간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했지만, 채권은 7.2조원 순투자했습니다. 주식 매도는 한국 비중 급등과 반도체 대형주의 포트폴리오 한도 조정 성격이 강하고, 채권은 WGBI 관련 중장기물 수요가 배경입니다. 이는 한국 시장 자체의 부정적 시각이라기보다 주식과 채권의 자금 성격이 갈라진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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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 원자재



지표수치변화국내 시장 의미
달러지수99.16+0.22%원화 약세 압력 확대
원/달러 1M NDF1,513.3원스왑 감안 1,514.4원, +0.67%외국인 수급과 수입물가 부담
엔/달러159.66엔엔화 -0.24%일본 정책 대응과 엔저 경쟁 영향
브렌트유94.98달러+4.24%정유·조선 긍정, 항공·운송 비용 부담
4,485.0달러-1.22%달러 강세에 안전자산 매력 둔화

원화에는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이 동시에 부담입니다. 뉴욕 1개월 NDF는 스왑포인트 감안 기준 1,514.4원으로 0.67%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환차손 우려가 커질 수 있고, 수입물가 측면에서는 에너지·원재료 비용 부담이 재차 확대될 수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업종별로 방향이 갈립니다. 정유, 일부 조선·에너지 인프라에는 마진과 수주 기대를 높일 수 있지만, 항공, 해운, 화학, 음식료처럼 원가 부담이 큰 업종에는 부정적입니다. 금 가격 하락은 위험 회피가 전면화됐다기보다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이 더 강하게 작용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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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1. 관찰 지표: 브렌트유 95달러 안착 여부와 호르무즈 관련 뉴스. 투자 판단: 유가가 95달러 위에서 유지되면 국내 항공·화학보다 정유·에너지 밸류체인의 상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관찰 지표: 원/달러 환율 1,510원대 지속 여부와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 투자 판단: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고착되면 반도체 대형주 수급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단기 추격 매수보다 변동성 관리가 우선입니다.

3. 관찰 지표: 미국 JOLTS, 5월 고용, ISM 물가지수 흐름. 투자 판단: 고용과 물가가 동시에 강하면 미국 10년물 4.5% 재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국내 성장주와 장기채에는 부담이 됩니다.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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