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매우 약한 상태”로 평가하며 긴장이 재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4월 CPI·연준의장 교체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입니다.
1. 글로벌 시장 동향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고, 주말 이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S&P500 7,412.8 (+0.19%) —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소폭 추가 상승. AI·기술주가 견인
– 유럽 Stoxx600 612.79 (+0.11%) — 중동전쟁 교착 우려 불구, 광산주 매수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
– 일본 닛케이 62,418 (-0.47%) — 엔화 변동성 확대 여파로 소폭 조정
– KOSPI 7,822.2 (+4.32%) — 반도체주 중심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41% (+6bp) — 인플레이션 우려와 CPI 발표 경계감에 상승
– VIX 18.38 (+6.9%) — 중동 불확실성 재부각에 변동성 확대
2. 오늘의 핵심 이슈
미-이란 휴전, 붕괴 직전의 줄타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중대한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표현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핵시설 해체를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소형 잠수함을 배치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포인트:
– Morgan Stanley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하루 평균 480만 배럴씩 감소 중이며, 재고 소진 전부터 공급 시스템 마비 가능성을 경고
– Barclays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100달러로 제시
– Bloomberg는 유럽 항공유 재고가 6월이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고 보도
– 다만 카타르 LNG 운반선이 전쟁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등 부분적 완화 신호도 존재
트럼프 訪中(5/14~15) — 9년 만의 공식 방문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관세·무역(농축산물·항공기·에너지·희토류), AI·반도체, 이란 설득, 대만·북한 등이 의제입니다. 분석기관들은 포괄적 합의보다는 작년 10월 무역휴전 연장 같은 미니 합의를 예상하면서도, 방문 중 돌발 이벤트에 유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FT는 희토류·핵심 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이 유리한 입장이라 평가한 반면, WSJ은 중국 경제 둔화와 환율조작국 지정·중국계 은행 제재 등 미국의 압박 카드도 만만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3. 환율 & 원자재
– 달러인덱스 97.93 (+0.03%) — 중동 불확실성 속 강보합
– 원/달러 환율 뉴욕 NDF 1,474.0원 — 전주(1,462.3원) 대비 원화 약세. 한국 CDS는 24bp(-1bp)로 소폭 개선
– 엔/달러 157.19엔 — 일본 당국이 약 10조엔 규모 시장개입 단행해 160엔 방어선 구축. Goldman Sachs·Nomura는 160엔을 정책적 방어선으로 해석. 다만 고유가·마이너스 실질금리 등 약세 여건 여전
– 브렌트유 104.21달러 (+2.88%) — 미-이란 협상 난항 우려에 반등. CNN은 호르무즈 재개방 시에도 연말까지 배럴당 90달러 수준 유지 전망
– 금 4,736.2달러 (+0.44%) — 지정학 리스크 헤지 수요 지속

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 미국 4월 CPI 발표(오늘): 헤드라인 CPI 전년비 3.4~3.7% 예상(3월 3.3%에서 상승).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가 “금리인상도 옵션”이라고 발언한 가운데, Goldman Sachs는 금리인하 12월, BofA는 내년 7월로 전망. 오늘 뉴욕 연은·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
– 연준의장 교체 임박: 케빈 워시 인준 표결 진행 중, 파월 의장은 5/15 퇴임. 8년 재직한 파월 체제 종료와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주목
– 아시아 인플레이션 확산 주시: 중국 4월 PPI가 전년비 2.8%로 예상치(1.7%) 크게 상회. 필리핀 4월 CPI도 급등. Deutsche Bank는 아시아 제조업 가격 지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국 수출기업 원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련 업종 모니터링 필요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