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핵심을 한 문장으로 — 미-이란 2차 협상이 완전히 교착된 가운데 트럼프가 기뢰 설치 선박 격침을 명령하며 호르무즈 긴장이 극도로 고조됐고, 브렌트유는 마침내 $105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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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시장 동향
어제(4/23 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은 중동 불확실성 속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지표 4/23 종가 전일 대비 미국 S&P500 7,108.4 -0.41% 유럽 Stoxx600 614.20 +0.05% 한국 KOSPI 6,475.8 +0.90% (사상 최고치) 미국 10년물 금리 4.32% +2bp 달러인덱스 98.81 +0.22% 원/달러 1,481.0원 -0.34%(원화 약세) WTI 원유 $95.85 +3.11% 브렌트유 $105.07 +3.12% VIX(공포지수) 19.31 +2.06% 금 $4,694 -0.97%
미국 증시는 소프트웨어 관련주 약세와 중동 불확실성에 눌렸지만,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 호실적 등 AI 반도체 훈풍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닛케이도 장중 처음으로 6만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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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핵심 이슈
① 미-이란 협상 완전 교착 — 호르무즈 해협, 도화선 위에
2차 회담이 무산된 이후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즉각 격침하라”는 명령을 전달했고, 미 해군은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함을 추가 파견해 현재 대형 함정 3척이 중동에서 작전 중입니다. 이란산 원유 운반 유조선도 추가 나포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처음으로 가동해 수익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트럼프가 제기한 ‘이란 지도부 분열’ 주장을 단호히 일축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ICG)은 “현재 양측이 해상에서 강압 수단의 한계를 시험 중이며, 이는 전면전 재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것은 전쟁 이후 최근 4일간 WTI +14.3%, 브렌트유 +16.3% 급등이 이미 진행됐다는 점입니다. Barclays는 약 6억 배럴에 달하는 공급 차질이 아직 시장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합니다.
② 미국 경제 — 견조하나 인플레이션 경계
4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2.0으로 전월(50.3) 대비 개선됐습니다. 제조업 신규수주가 호조였지만, 일부에서는 공급 우려에 따른 선제적 생산 증가라는 일시적 효과로 평가합니다. 판매가격 및 투입가격 지수가 큰 폭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신규 실업급여청구는 21.4만 건으로 예상치(21.0만 건)를 소폭 웃돌았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다만 이 같은 견조한 경제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더욱 늦출 수 있는 요인입니다.
유로존 4월 PMI는 48.6으로 확장 기준(50) 아래로 하락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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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 원자재
원/달러 환율: 전일 정규장 종가 1,481원, NDF 1,482.7원(스왑포인트 감안)으로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이란 협상 불발에 따른 강달러 압력과 위험회피 심리가 주요 원인입니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인도 -0.3%, 대만 -0.2%, 태국 -0.4%)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 브렌트유 $105.07, WTI $95.85로 4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중동 전쟁 직전(2/27)과 비교하면 브렌트유 +45%, WTI +43%입니다. 유럽 천연가스(TTF)도 44.50유로/MWh로 전쟁 이전 대비 약 41% 높습니다.
금: $4,694/oz로 소폭 조정(-0.97%)됐습니다. 호르무즈 긴장 지속으로 하방은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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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① 오늘 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미국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발표됩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 속 기대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올 경우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더 후퇴하고, 달러 강세·원화 약세 압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② AI·반도체 섹터 모멘텀: Intel이 1Q 매출 135.8억달러(예상 124억달러 대폭 상회), 주당순이익 0.29달러(예상 0.01달러)를 기록하며 시간외 주가 15% 급등했습니다. 다음 주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관련 섹터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국내 SK하이닉스·삼성전자 수급에 주목하세요.
③ 유가 $100 돌파 이후 정유·항공 양방향 체크: 브렌트유가 $105을 넘어선 만큼 국내 정유·화학주(수혜)와 항공·운수주(비용 압박)의 방향 분기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이 3주 연장 결정된 점은 부분적 긴장 완화 신호이지만, 미-이란 본협상 교착이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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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고지
>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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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국제금융센터 오늘의 국제금융](https://www.kcif.or.kr/annual/daily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