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핵심: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결렬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상반기 내 풀리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 FOMC·ECB·BOJ가 모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충격발(發)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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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시장 동향
지난주(4/17→4/24) 기준으로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S&P500: 7,165.1 (+0.55%, 주간) — 기업 실적 낙관과 반도체 강세로 역대 최고치 경신
– 코스피: 6,475.6 (+4.58%, 주간) — 주간 기준 눈에 띄는 강세
– 유럽 Stoxx600: 610.65 (-2.54%, 주간) — 에너지 충격과 독일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약세
– 일본 닛케이: 59,716 (+2.12%, 주간)
금리·환율 방향을 보면,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30% (+5bp, 주간) —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경계감 반영
– 달러인덱스: 98.53 (+0.4%, 주간) — 중동 불확실성 지속으로 달러 강세
– 원/달러 환율: 1,476.8원 (+1.1%, 주간) — 달러 강세에 원화 약세 동반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 미국 증시는 빅테크 실적 랠리로 역대 최고치를 달리고 있지만, 에너지 충격이 기업 비용과 소비심리를 압박하고 있어 상승 동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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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핵심 이슈
① 미·이란 2차 협상 무산 —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현실화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으로의 미국 협상단 파견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이란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방문해 종전 의제(호르무즈 통행료 신설, 전쟁 피해 배상, 해상 봉쇄 해제 등)를 제시했지만 미국 대표단이 도착하기 전에 출국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협상 결렬이 양국의 이견이 여전히 크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유전 서비스업체 Baker Hughes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이 상반기 내 어렵다고 못 박았고, 골드만삭스는 4분기 브렌트유 목표가를 배럴당 90달러(기존 8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 징수 체제를 공식화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도 재개됐습니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새로운 상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② 이번 주 FOMC 등 4개 중앙은행 회의 — 금리 동결 예상, 파월 발언이 관건
4월 28~29일 FOMC 회의에서 시장은 3회 연속 금리 동결(3.50~3.75%)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CB(29~30일)·BOE(30일)·BOJ(27~28일)도 모두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관심은 파월 연준 의장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쏠려 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임기가 5월 15일 종료를 앞두고, 공화당 내 반대파였던 틸리스 의원이 워시 지명자 반대 입장을 철회하면서 차기 연준 의장 인준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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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 원자재
– 달러/원 환율: 1,476.8원 (주간 +1.1% 원화 약세) — 달러 강세와 중동 불확실성 지속이 원화 압박 요인
– WTI 유가: 배럴당 $94.40 (주간 +5.3%) — 협상 무산 후 재차 상승 압력
– 브렌트유: $105.33 (주간 +10.3%) — 공급 차질 우려 심화
– 유럽 천연가스(TTF): $44.86 (주간 +8%) — IEA, 3월 LNG 생산량 8% 감소 발표
– 금: $4,709.5 (전주 대비 소폭 조정)
– 구리: $602.7 (약세)
WTI 선물 근월물-6월물 스프레드가 $15.62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어, 시장이 여전히 심각한 공급 부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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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① 이번 주 경제지표 & 이벤트 집중 일정
– 4/28: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전월 91.8에서 재차 하락 전망)
– 4/28~29: FOMC 회의 — 파월 발언 기조 주목
– 4/29~30: ECB 회의 — 7회 연속 동결 전망
– 4/30: 미국 1분기 GDP 발표 (전기 0.5%에서 1%로 반등 예상), 3월 PCE 가격지수
– 4/30: 유로존 1분기 GDP, 4월 CPI 발표
② 미국 소비자심리 역대 최저 — 내수 둔화 신호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49.8로 1978년 집계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가격 안정이나 공급 차질 해소 없이는 소비심리 개선이 어렵고, 이는 기업 실적 피크아웃의 선행 신호일 수 있습니다.
③ 소프트웨어·AI 섹터 차별화 진행 중
월스트리트는 AI 충격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종 반응이 유형별로 다르다고 봅니다. 범용 소프트웨어는 대체 가능성으로 위험도가 크고, 사이버보안과 버티컬 소프트웨어(특정 산업 맞춤형)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단기적으로 빅테크 실적 랠리가 주가를 지지하고 있지만, 에너지·인플레이션 변수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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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본 브리핑은 국제금융센터(KCIF)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