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분석

 

우리나라 가계의 재무 현황을 종합 분석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당 평균 자산이 5억 6,67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평균 부채는 9,534만 원으로 4.4% 늘어나, 순자산(자산-부채)은 4억 7,144만 원으로 5.0% 증가했습니다.
2024년 가구 평균 소득은 7,427만 원으로 3.4% 증가하였으나, 같은 기간 세금·사회보험료·이자 등 비소비지출이 1,396만 원으로 5.7% 늘어 소득 증가 효과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자산·부채 구성과 연령·소득계층별 특징, 금융자산 운용 행태 등을 살펴보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보겠습니다.

 

2025년 가구 경제 상황 요약
2025년 가구 경제 상황 요약

가구 자산·부채 구성 추이

 

전체 가구의 자산 증가는 부동산 자산 상승에 힘입어 이뤄졌습니다.
구성별로 살펴보면 실물자산(부동산 등)은 가구당 평균 4억 2,988만 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하여 전체 자산의 75.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가구의 거주주택 평가액4억 0,298만 원으로 자산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담당했고, 거주주택 이외의 부동산(토지·상가 등) 가치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금융자산은 가구당 1억 3,690만 원으로 2.3% 증가하여 자산의 24.2% 비중을 형성했습니다.
금융자산 중 예·적금 등 저축성 자산은 약 9,960만 원으로 집계됐고, 그 외 주식·펀드 등 투자자산 및 기타 금융자산이 나머지를 구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과 예금 등을 포함한 금융자산 모두 증가하면서 평균 자산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부채 또한 증가했으나, 자산 증가폭이 커 순자산이 확대되었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 9,534만 원은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금융부채 6,795만 원(전체 부채의 71.3%)과 임대보증금 2,739만 원(28.7%)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과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임차 보증금이 2,739만 원으로 1년 새 10% 급등하여 부채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부채 중 임대보증금 비중이 작년 27.1%에서 28.7%로 확대되며 가계의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다만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58.9%로 전년보다 낮아졌지만, 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부채액은 1억 6,181만 원으로 오히려 증가하여 부채가 있는 가구들 사이에서 부채 집중도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금융부채 보유가구 중 “원리금 상환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64.3%에 달해 금리 상승기 가계들의 채무 상환 부담이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계 순자산 분포를 보면, 전체 가구의 57.0%가 순자산 3억 원 미만, 11.8%는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자산 양극화가 여전했습니다.
실제 상위 20% 가구의 평균 자산(17억 4,590만 원)은 하위 20% 가구(3,890만 원)의 약 45배에 달해 불평등 수준이 심화되었습니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여 부의 쏠림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득 계층별로도 소득 최상위 20% 가구의 순자산은 11억 1,136만 원으로 7.9% 증가한 반면, 소득 최하위 20%는 순자산이 4.9% 감소하는 등 계층 간 자산 증감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이는 고소득층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저소득층의 자산 정체가 동시에 나타나 자산 불평등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별 자산 및 부채 특성

 

가구주의 연령대에 따라 자산 수준과 구성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20대 가구는 자산 축적의 초기 단계로, 평균 자산이 약 1억 원대 중반 수준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습니다.
20대의 자산은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비중이 높고 부동산 비중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20대 가구가 자가 주택을 보유하지 못한 채 전월세로 거주하고 있어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고, 자산 대부분이 예금, 현금, 소액 투자자산 등 유동성 금융자산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20대의 평균 부채 규모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적은 편이나, 학자금대출이나 생활비 대출 등으로 순자산이 낮고 경우에 따라 순자산이 음의 값(채무초과)을 나타내는 가구도 존재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단계입니다. 요컨대 20대는 낮은 자산 규모와 비교적 적은 부채이지만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높을 수 있어, 자산형성 초기 단계의 취약성이 보입니다.

30대 가구는 본격적으로 자산을 늘려가는 시기로, 평균 자산 규모가 약 2~3억 원대로 상승합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주택 구입을 통해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기 시작하는 가구가 늘면서 부동산(실물자산)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30대 후반 가구주의 약 절반 이상이 자가를 보유하여, 부동산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부채 측면에서 30대는 가장 활발히 빚을 내는 시기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금융부채 규모가 급증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40대 미만 가구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자산이 감소(-0.3%)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
이는
30대 일부에서 부동산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자산성장세가 주춤한 데다 부채 증가로 순자산 증가폭이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0대 가구의 부채 규모는 평균적으로 다른 연령대 중 가장 높거나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내 집 마련과 육아 등에 따른 지출로 인한 차입이 많은 단계입니다.
따라서 30대는
자산을 적극 늘리지만 동시에 금융부채 부담도 커지는, 고자산-고부채 특성을 보입니다.

40대 가구소득이 정점에 이르고 자산도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로, 평균 자산이 약 6억 원 내외까지 상승하여 전체 평균을 상회합니다.
40대는 부동산 자산 보유율이 높아 대부분 내 집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치 상승의 혜택을 크게 보는 연령층입니다.
실물자산(특히 주택) 증대와 함께 금융자산도 꾸준히 축적되어 자산 포트폴리오가 비교적 다양화됩니다.

다만 40대의 평균 부채도 여전히 1억 원대 중반 이상으로 높고, 연령대 중 금융부채 보유 비율(약 72%)과 평균 금융부채액(1억 3천만 원대)이 가장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진행 중인 가구가 많고, 자녀 교육비나 생활자금 대출 등 가계 지출 압력이 가장 큰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는 높은 소득 수준을 바탕으로 자산 증가세가 부채 증가세를 앞서, 순자산이 크게 늘어나는 연령대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40대 가구의 자산은 7% 이상 증가하여, 부채 부담에도 불구하고 순자산 축적이 활발했음을 보여줍니다.

50대 가구평균 자산 규모가 약 6억 후반대로 최고 수준에 이르러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부유한 그룹을 형성합니다.
50대의
순자산 역시 5억 5,161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집계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택 가격 상승분이 자산으로 고스란히 반영되고, 은퇴 이전의 고소득 기간을 통해 금융자산도 크게 늘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부채 측면에서는 50대에 이르러 점차 부채를 상환해나가는 추세가 나타나, 평균 부채 증가율은 둔화되는 양상입니다.

2025년 소득 분배 지표
2025년 소득 분배 지표


실제 50대의 금융부채 보유율이나 규모는 40대보다 낮아지기 시작하고,
가계의 재무구조가 안정화되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50대는
자산 구성에 있어서도 안정과 보수성이 두드러져 부동산 자산은 유지하거나 일부 정리하고, 금융자산은 은퇴 대비 저축과 안전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요약하면 50대 가구는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부채 부담은 완화되는 단계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참고: 60대 이상의 고령층 가구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자산도 약 6억 원 수준으로 50대와 비슷하며, 은퇴로 인한 소득 감소를 저축과 연금으로 보완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금융자산 운용 행태와 투자 의향

 

자산 증식과 관리에 대한 가계의 행동 양식도 이번 조사에서 자세히 나타났습니다.
소득 증가나 여유자금 발생 시 가장 선호하는 운용 방법으로 과반 이상의 가구(56.3%)가 “저축 또는 금융자산 투자”를 꼽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9%p 증가한 수치로, 많은 가구가 여유 자금을 소비보다는 저축·투자 쪽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부동산 구입”을 선택한 가구는 20.4%로 작년보다 다소 줄었고, “부채 상환”은 19.6%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도 부동산 투자보다 금융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았고, 동시에 부채를 줄여 재무안정성을 높이려는 가구도 상당수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저축·투자를 택한 가구들의 구체적인 투자 성향을 보면, 안정적인 예금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금융자산 투자 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예금으로 응답 비중이 87.3%, 주식 투자는 9.6%에 그쳤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예금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주식 및 위험자산 선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투자 시 우선 고려사항에서도 “안정성”이 가장 높게 꼽혔고, 그 다음으로 “수익성”, “현금화 용이성(유동성)”, “접근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대비
안정성과 유동성 중시 경향은 더 강해진 반면 수익성 중시는 낮아지는 추세였는데, 이는 가계가 자산관리에서 위험을 줄이고 자산 보전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약하면
한국 가계는 투자 결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높은 금리의 예·적금 등 저위험 자산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식을 보면,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에서 상승을 예상하는 가구 비중이 작년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은 현재 수준 유지 또는 하락을 전망했습니다.
추가 부동산 투자 의향 역시 전체 가구의 큰 변화는 없었으나, 일부 고자산가를 중심으로 투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주택가격 반등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가구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가계는
금융자산 투자에서는 안전지향, 부동산 투자에서는 관망세를 보이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자산 운용에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시사점 및 향후 과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가계 자산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 내면에 구조적 격차와 위험 요인이 잠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자산 총액은 늘었으나, 이를 보유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부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러한 자산 불평등 심화에 주목하여 사회 통합을 저해하지 않도록 정책적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층·무주택자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나 공적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고소득·저자산’ 계층, 특히 소득은 있으나 초기 자산이 부족한 30대 이하 세대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면 세대 간 자산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가계부채의 건전성 관리도 지속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균 부채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부담임대보증금 상승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겹치면서 일부 가계는 재무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대출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정책당국은 한계가구를 위한 상환유예·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등 가계부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이 가계 부채로 전가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전월세 상한제, 임대차 안정화 정책 등 주거비 부담 경감 대책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가계의 투자 행태가 지나치게 안전자산에 쏠리는 현상은 자산 증식 측면에서 한계가 있으므로 금융교육과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통해 가계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가계는 높은 예금금리에 힘입어
유동성 자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투자수익을 얻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부는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여 가계가 여유자금을 생산적 투자처에도 분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연금저축 등 노후 대비 금융상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중·장기 투자문화 형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조사에서 가구 소득분배 지표가 3년 만에 악화된 점은 정책적 경고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지니계수 상승(0.323→0.325)과 상대적 빈곤율 증가(15.3%) 코로나19 이후 이어졌던 분배 개선세가 멈추고 불평등이 재심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소득 증대사회안전망 보강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자산 불평등까지 감안한 포괄적 빈부격차 완화 전략을 강구해야 합니다.
근로장려금(EITC) 확대, 청년 자산형성 지원 통장과 같은 기존 정책의 내실화와 함께, 부동산 부자의 세제 적정화부의 대물림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합니다.

요약하면, 2025년 가계 재무상황은 겉으로는 평균 자산·소득의 성장이 돋보이지만 이면에는 연령·계층 간 격차와 부채 위험 요인이 상존합니다.
가계 스스로도 안정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는 성장 잠재력을 제약할 수 있는 만큼
정책적 안전판과 투자 활성화 균형을 맞추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청년층의 자산 사다리 복원, 가계부채 연착륙, 그리고 안정적 자산운용을 지원하는 금융환경 조성이 향후 가계의 재무건전성과 부의 형평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연령대별 가구 자산 요약 (20대, 30대, 40대, 50대)

 

20대 가구: 평균 자산은 약 1억 원대 중반으로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낮습니다. 20대는 자가보유율이 낮아 자산 구성에서 부동산 비중이 매우 작고 예금 등의 금융자산 위주입니다.
평균 부채도 상대적으로 적지만, 소득 대비 부채부담은 높은 편입니다. 자산 축적 초기 단계순자산 규모가 작고 일부 가구는 순자산이 음수일 정도로 재무상 취약합니다.
요컨대 20대는 집을 마련하지 못한 채 금융자산 중심의 작은 자산만 보유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자산형성을 앞둔 단계입니다.

30대 가구: 평균 자산은 약 2~3억 원 수준으로 크게 상승합니다. 내 집 마련을 시작하는 시기로 부동산(주택) 자산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등 부채 규모도 급증합니다.
30대는
자산증가와 함께 부채도 늘어나는 고자산-고부채 특성을 띠며, 부동산 외에 예금·주식 등 금융투자를 병행하는 가구도 증가합니다.
주택 구매로 실물자산을 확보하지만 거액의 대출 상환을 짊어지게 되어, 순자산 증가폭은 제한적입니다. 한마디로 30대는 자산 규모가 커지고 구성도 부동산 중심으로 바뀌지만, 부채 부담이 가장 무거운 연령층입니다.

40대 가구: 평균 자산은 약 6억 원 내외로 중장년층에 접어들며 크게 늘어나, 자산규모가 전체 평균을 상회합니다.
대부분
자가를 확보하여 부동산이 자산의 핵심이며, 금융자산도 소득 여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축적합니다. 부채는 30대보다 다소 줄지만 여전히 많아 주택담보대출 잔액 등 평균 부채가 1억 원대를 유지합니다.
다만 소득이 최고 수준이라
자산증식 속도가 부채보다 빨라 순자산이 큰 폭 증가합니다. 40대는 부동산·금융자산 모두 운용하며 재산을 불려가는 한편, 부채 상환도 병행하는 시기로, 가계 재무규모가 가장 역동적으로 확대되는 연령대입니다.

50대 가구: 평균 자산은 약 6억 후반대로 최고치에 달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부유합니다. 젊은 시기 마련한 부동산의 가치 상승과 장기간 축적한 금융자산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가장 크고 안정적입니다.
부채는 본격적으로 상환되어 평균 부채액이 감소 추세에 있고, 50대 중반 이후 많은 가구가 무채무 또는 낮은 부채 상태로 전환합니다.
이에 따라 순자산 규모도 최대치를 기록하며, 은퇴 준비를 위해 안전자산·연금 투자 비중을 늘리는 모습입니다. 요약하면 50대는 자산이 정점에 달하고 부채는 줄어드는, 가계 재무구조가 가장 건실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빚’ 늘어도 순자산 5% 확대…소득계층 간 격차 더 뚜렷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3가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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